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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 “이런 미래에 대비하라”
손진기의 책방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영숙 대표

세월 앞에는 모든 것이 변하고, 존재하는 사물은 사라지기 마련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것도 옛말이 된 지 오래다. 하루가 다르게 세상은 변하고, 사람들은 뒤처짐이 두려워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멈추지 않고 달린다. 자칫 방향을 잘못 잡으면 전혀 다른 곳에서 멈출 수 있다. 이러한 한 순간의 오류는 시간, 돈뿐 아니라 인생을 통째로 낭비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어떤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며 살아야 할지…

 

사라지거나 무료화 되는 것 많아

 

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를 ‘손진기의 책방’에 초대했다. 그는 13년 전부터 미래예측에 대한 책을 쓰고 강의를 해왔다. 그리고 그가 예측한 미래는 이미 현재로 검증이 되었다. 그리고 그는 여전히 2030년을, 아니 그보다 더 먼 미래를 예측하며 세계미래보고서를 쓰고 있다.

물론 그가 신이 아닌 이상 모든 예측이 다 맞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오랜 연구와 지속적인 경험, 빅데이터, 과학적 근거 등으로 그가 예측하는 미래는 거의 그러했다.

박영숙 대표가 강의한 미래는 ‘사라지거나 무료화 되는 것’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사라지는 것들에는 우편물이 페이스북, 트위터 등으로, 은행ATM이 페이팔, 구글페이 등으로, 택시는 우버나 리프트 등의 모습으로 점점 사라지고 있으며, 향후 의식주, 교통, 의료보건, 에너지, 교육, 오락 등이 무료화 될 것이라 예측했다.

박 대표는 “설마 그런 일이 있겠어…라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이미 현실이 되어있다. 그래서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해야만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라며 “2030년경에는 항공택시와 에어택시, 소공항시대가 올 것이고 법원, 판사, 변호사의 역할을 AI로봇이 대체할 것이다. 이미 미국 법률 자문회사는 대부분 AI로봇을 실무에 사용 중이다. 뿐만 아니라 3D프린터가 주택을 비롯한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시대가 열리고,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경제가 도래해 금융 시스템이 재편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숙 대표가 예측한 미래의 백미는 바로 ‘크립토 국가(암호화폐 국가)’의 시대가 열린다는 것이다. 직접민주주의 국가가 건설되고, 온라인 가상국가도 생긴다.

과연 이런 시대를 준비하지 않고 맞는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박 대표는 이런 세상이 생각보다 가까이 와 있으니 조금씩 준비를 하라고 했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이 더 빨리 사라질 것을 대비하라는 그의 진중한 충고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자신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다.

 

블록체인도 ‘사람을 위한 사랑’으로 귀결

 

이미 블록체인은 실생활 많은 부분에 있어 지구촌 곳곳을 연결하고 있다.

특히 유엔은 블록체인이 세계 난민들에게 원조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계획하고 이를 하나씩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30년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출생 등록을 포함하여 합법적인 법적 신분을 제공할 수 있는 조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그렇게 되면 현재 정부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10억 명 이상이 교육, 의료, 투표, 은행계좌 등의 국가보호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결국 세상은 빠르게 변하지만, 모든 것이 사람을 위한 것으로 귀결된다.

박영숙 대표 또한 촌각을 다투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바래지 않은 중요한 가치는 바로 ‘사람에 대한 사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신현희 기자  bb-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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