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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 아시아 넘어 세계시장 선점소셜벤처 엘에스테크놀로지, 밸리스 내년 미국UC버클리 주최 세계최장 ‘글로벌소셜벤처경진대회’ 참가 확정
(왼쪽부터)사회를 본 이예지 MYSC 책임컨설턴트, 이종현 (사)소시얼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EN) 상임이사, 이영탁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글로벌 소셜벤처 경진대회 진출과 연계되는 ‘제13회 아시아 소셜벤처 경진대회(Social Venture Competition Asia, 이하 SVCA)’의 동북아시아라운드가 10월23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공식 후원한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파워 온 챌린지 : 사회혁신 앙트프러너’ 스페셜에디션으로 기획했으며, (사)소시얼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ocial Enterprise Network, SEN)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최했다.

또한 사회혁신 전문 컨설팅·임팩트 투자기관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한국임팩트투자네트워크(KIIN)가 협력 파트너로 참여했다.

 

SVCA의 대표적인 수상 기업으로는 게임을 통해 나무를 심는 ‘트리플래닛(2010)’, 촛불만으로 작동하는 LED램프를 개발해낸 소셜벤처 ‘루미르(2014)’, 점자형 스마트워치를 만든 스타트업 ‘닷(2014)’, 자동차 폐기물로 패션 용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기업 ‘모어댄(2015)’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대나무 칫솔을 만드는 회사 ‘닥터노아(2016)’, 장애인·어르신들도 사용 가능한 석션기능을 갖춘 칫솔 제작업체 ‘블루레오(2017)’, 버려지는 우유로 안전한 장난감을 만드는 ‘크리에이터스랩(2017)’ 등이 있다.

 

이날 진행된 동북아라운드에는 김나영 이사(크레비스 파트너스), 김우겸 상무(더웰스인베스트먼트), 신현정 디렉터(루트임팩트), 정재호 스타트업 연구원 교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배수현 이사(옐로우독), 이명희 컨설턴트(AVPN) 국내 임팩트 투자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모의투자 형식으로 동북아를 대표할 소셜벤처 심사를 진행하였다.

 

법인 3년 미만인 스타트업 부문에는 기존 점포주의 남는 공간과 새로운 창업자를 연결하여, 신규 창업과 부가수익을 창출시키는 위대한상사, 오존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 장치를 적용ㆍ개발하는 엘에스테크놀로지, 생애 주기 별로 겪게 되는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갈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만드는 아토머스, 저평가 받고 있는 국내산 농수산물을 업사이클링을 통해 펫푸드로 제조·유통하는 밸리스가 수상했다.

아이디어 부문에는 스포츠 O2O 플랫폼을 통해 장애인이 새로운 취미, 새로운 커뮤니티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운동장, 중증 시각장애인 특화직업 개발을 통한 중증시각장애인의 경제적, 사회적 독립을 미션으로 하는 봄:그늘, 지속가능한 디자인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 몽세누가 수상을 하여 총 5천만 원의 시상금을 거머쥐게 되었다.

 

더불어 엘에스테크놀로지와 밸리스은 내년 4월 미국에서 20주년 기념으로 개최될 글로벌 소셜벤처 경진대회(Global Social Venture Competition, 이하 GSVC) 최종 결선에 출전하여 전 세계 9개 지역에서 개최된 본선대회에서 우승한 18개 결선 진출팀과 함께 경합을 벌이게 된다. 이들은 GSVC 최종 결선을 통해 총 상금 1억 원의 기회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사회혁신 비즈니스 전문가들의 멘토링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누리게 된다.

 

대회 종료 후에도 수상 기업은 SVCA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혁신 비즈니스 컨설팅 및 자원연계를 받게 되며 사회혁신 커뮤니티 멤버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MYSC 김정태 대표는 이번 행사에 대해 "올해에도 혁신성장이 기대되는 소셜벤처들이 많이 지원해주어 사회혁신기업 등용문으로써의 역할을 SVCA가 잘 해냈다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한국을 중심으로 더 다양한 동북아시아의 소셜벤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회혁신의 한계가 없음을 보여주는 글로벌 대표 무대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번 대회에 대한 소감을 나누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사회혁신기업이 이끌어갈 미래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던 자리였다”라며, “사회혁신기업의 비즈니스모델이 시장에서 주류가 되는 날까지 수상한 기업들이 성공적인 사업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공유했다.

 

이영탁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인큐베이션본부장은 "이번 대회까지 오느라 고생많았으며 축하를 드린다"라며, "소셜벤처에서의 노력들로 인해 현정부에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센터는 이러한 소셜벤처에 도움을 드리고 최대한 기여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최 기관인 (사)소시얼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EN)의 이종현 상임이사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이 대회가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라며, "재무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사회혁신기업 발굴의 등용문이라고도 불리는 이 대회의 무대에 올라서는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이다"라고 참가 기업들을 응원했다.

 

 

 

유선우 기자  photoinlo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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