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2.14 금 10:48
상단여백
HOME 인터뷰 칼럼
혁명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주)지오텍홀딩스 박은수 회장

현실은 진실의 적이다.

세상이 미쳐 돌아갈 때 누구를 미치광이라 부를 수 있겠소?

꿈을 포기하고 이성적으로 사는 것이 미친 짓이겠죠.

쓰레기더미에서 보물을 찾는 것이 미쳐보이나요?

아뇨! 너무 똑바른 정신을 가진 것이 미친 짓이요!

그 중에서도 가장 미친 짓은 이상을 외면하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오.

<미겔 데 세르반데스 ‘돈키호테’ 중에서>

 

암호화폐 광풍이 불러일으킨 사회적 문제는 명확하고, 블록체인 기술이 갖는 한계와 문제점 또한 분명한 반면, 이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만들어 낼 세상은 기대와 가능성만 존재하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입니다.

화폐, 주식, 자산, 상품… 그 어떤 것도 될 수 있으나 아직 아무것도 아닌,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단정 짓기엔 아직 많이 이른 듯 합니다.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등 많은 과학기술은 자본과 권력에 봉사하며 중앙집중화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해 온 반면, 블록체인은 불평등과 양극화를 완화해 줄 탈중앙화 철학을 가진 기술입니다.

누구도 속단할 수 없는 ‘기술의 미래’에 대해 단정적으로 내려진 발표들 앞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제대로 상상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득의 불균형, 기회의 불평등, 자본의 양극화, 학벌의 대물림이 심각한 대한민국의 현실 앞에서 젊은이들이 헬조선을 빠져나갈 출구를 암호화폐에서 보았고, 패자부활전 없는 ‘기울어진 운동장’ 사회에서 한 방의 역전 기회를 발견한 이상 우리 기성세대들은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처한 오늘의 현실을 이해하고 이런 현실을 물려준 부채 의식을 가져야함이 마땅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위키피디아가 세상에 나온 것은 불과 15년 전인 2003년입니다.

신자유주의 물결이 넘쳐나던 시절에, 지금의 상식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사회적 현상이 인터넷에서 벌어진 겁니다. 이 사이트의 핵심은 히피 정신이었고 그 정신에 동조한 미국 사람들이 적극 참여하면서 가능해 졌습니다.

지난 10년간 우리가 비즈니스 영역에서 가장 많이 들어본 단어는 수평, 공유, 개방, 놀이, 의식의 확장 같은 예전에는 한 번도 비즈니스에서 사용하지 않던 단어들인데, 이 모든 것이 히피 문화에서 옮겨온 것들입니다. 이 사이트는 무료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브리태니커 사전보다 더 많이 이용하고 신뢰하면서 지식과 정보가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대가 될 것을 예견하였습니다.

이 모든 가정은 기존의 경제학에서는 말도 안 되는 것들이었지만 일반인들이 쓴 내용을 전문가들이 쓴 것보다 더 신뢰하게 되었으며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곳은 브리태니커 사전보다 140배 이상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사이트가 되었으며, 이제 정보의 신뢰는 권위에서 다수가 만들어 낸 집단지성으로 그 무게 중심이 옮겨왔습니다.

 

혁명은 어떻게 시작될까요?

아직 오지 않았지만 오기를 바라는, 미래를 상상하는 능력에서 시작됩니다.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들이 꿈을 꿉니다. 그리고 결국은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이 혁명을 만듭니다.

체 게바라가 말한 것처럼, 사과는 그냥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사과나무를 흔들어서 떨어뜨림으로 상상을 현실로 만들려고 하는 의지, 열정, 노력, 능력…이런 것들이 결국 혁명을 이루어냅니다.

 

블록포털 ‘알지오’는 보상형 신지식생태계로 한 단계 더 발전한 플랫폼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단기간에 업로드되고 있는 알지오의 블록포스팅 속도와 회원증가 속도가 멀지않은 미래에 다가 올 데이터 자본주의 시대를 이끌어 갈 선도자적인 입장에 서게 될 것임을 증명해주고 있는 듯합니다.

 

Better World 'ALLGIO'

 

 

이코노미저널  webmaster@economyj.co.kr

<저작권자 © 이코노미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코노미저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