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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문제 스타트업에서 답을 찾다

지난 12월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강남 팁스타운 S1에서 2018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침체되어 있는 고용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스타트업의 인력난 해소 및 구직자들의 실업률을 극복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번 행사에는 총 49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참석했다. 배달의 민족으로 유명한 우아한 형제들을 비롯해 VCNC(타다, 비트윈)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스타트업 기업이 한국의 청년 고용난 해소의 또 다른 해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날 행사오프닝은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고영하 회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창업이 필요하다”며 현재 중국의 경우는 8%, 미국은 5%의 대학생이 창업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 대학생 창업은 1%에 불과한 실정.

낮은 대학생 창업율과 관련해 고 회장은 사람들이 창업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모 세대는 물론 젊은이들까지 안정적인 직장과 직업을 선호하는데, 더 이상 안전한 직장은 없다는 게 고 회장의 생각이다. 이에 대해 고 회장은 “기술의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몇 년 안에 많은 직업들이 사라질 것”이며 운이 좋을 경우 10년, 길게는 20년 정도 버틸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시키는 일만 하다보면 몸이 수동적으로 변화 되고 굳어진 몸으로 새로운 일을 찾기는 힘들다고 강조했다. 능동적 자세, 역량을 키워야 하고 일을 찾아서 해야 하는데 그 시작이 바로 스타트업(창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고영하 회장의 인사말이 끝난 후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이 스타트업 취업 토크콘서트를 맡아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나는야 호기심이 많은 관찰자』의 저자로도 유명한 임 센터장은 본격적으로 2014년에 스타트업 기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현재는 대기업보다도 더 큰 규모의 스타트업 회사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임 센터장은 앞으로도 스타트업 시장의 가치는 높아질 것이고 규모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멋쟁이 사자처럼 이두희 대표, 왓챠의 이충재 매니저가 다양한 직군 및 직급에서 생각하는 스타트업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2018년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 행사에는 스타트업 채용 담당자가 직접 회사 소개를 하는 것은 물론 채용 설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시간을 배정했으며 부스에 참여하는 기업 가운데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사전 매칭 서비스를 제공해 현장 투자 상담도 진행됐다.

이번행사를 통해 많은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하고, 스타트업은 인력난을 해결하길 희망해 본다.

 

박희남  1025ksb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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